당사 문헌일회장님은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동지역 전문인력 진출방안' 전략회의에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제2 중동 붐과 관련, "중동에 진출한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시적인 근로소득공제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겸해 열린 '중동지역 전문인력 진출방안' 전략회의를 주재,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또 "중동에 진출하는 상사원ㆍ 주재원 자녀들의 교육비 등에 대해선해당 정부가 자국민과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교섭해 보라"고 말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제 2 중동붐이 젊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두려워말고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대기업들은 정보도 많지만 중소, 중견기업들이나 새롭게 진출하는 사람들을위해서는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이 갈 수 있도록 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어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 및지방건설사 등이 함께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며 "한 번의 클릭으로 취업과 의료 등이 다 연결되는 종합적인 정보망을 구축하도록 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국익을 위해 한국 기업끼리 (출혈)경쟁을 하면 안된다"며 "건전한 입찰문화, 자율적 질서가 지켜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 그런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해외건설 인력 확충방안',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해외원전 인력 확보 및 양성 방안',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동지역 전문인력 진출 활성화 방안'을 각각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