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글 메뉴 닫기

NEWS

문엔지니어링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ICT분야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최고의 기술력 및 다양한 경험으로 ICT 융합기술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0개 도시 대상,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컨설팅 실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7-24   l    조회수 : 1560
파일첨부 :

국토연구원과 도시계획기술사회의 도시계획 및 방재분야 전문가들이 국내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재해예방대책 컨설팅을 실시할 전망이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재해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에 착수하고, 대상 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를 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시의 지역별 자연재해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하여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인구‧시설이 밀집된 도시의 재해위험성이 크게 증가했다”면서도, “하천변 저지대 집중개발 등 재해에 취약한 도시개발로 인해 재해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는 국토연구원의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도시계획차원의 선제적 방재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사업을 통해 지자체에서 지역 맞춤형 재해저감대책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방재분야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도시계획기술사회가 사업단을 구성해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단은 재해취약성분석 기술을 지원하며 기후, 지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연재해에 대한 도시의 지역별 재해취약 정도를 5등급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30일, 10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방재‧도시계획‧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집단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6개월 이상 참여해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대책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3개 지자체는 선도 지자체로 지정해 집중적인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향후 국토부는 ‘재해안전도시’ 성공모델 마련,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가이드라인’ 제작, ‘연2회 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국토연구원에서는 본 사업에 관한 사전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관심있는 기초 지자체의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박민우 도시정책관은 “도시를 계획하는 단계에서 재해저감대책을 수립‧시행하게 되면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다”며, “향후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대상 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이전글 미얀마 한따와디 BOT 다시 탄력
다음글 철도시설공단, 올해 예산 60% 상반기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