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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엔지니어링, 탄자니아 46억원규모 PM 컨설팅 수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4-02-07   l    조회수 :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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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최초로 모잠비크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컨설팅사업을 수주한 바 있는 문엔지니어링이 이웃국가 탄자니아에서 다시 한 번 46억원 규모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컨설팅사업을 수주하며, 동아프리카에서 향후 수주전망을 밝게했다.

  7일 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탄자니아 주민등록청의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컨설팅 EDCF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사업 규모 총 5,430만달러의 EDCF 프로젝트로써 수주에 성공한 문엔지니어링 측은 ▶본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존 업무프로세스 분석 ▶기본설계 ▶상세설계 ▶입찰 서류작성 ▶시공사 선정후 시공과정에서의 감리 등의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지난달 29일 문엔지니어링은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레살람에서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시스템구축 담당기관인 주민등록청(NIDA: National Identification Authority)과 주민등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사업을 35개월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 특히, 다양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해 대민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가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최우선사업으로 전해,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탄자니아는 한반도 면적의 약 4.3배로 총 인구가 4,800만명에 이른다. 특히, 금, 다이아몬드, 철동석,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미국, 중국 등이 경제협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해 민관차원에서 큰 관심을 보여왔다. 수은은 지난 2004년부터 탄자니아에 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 규모인 10개 사업, 2,096억원의 EDCF차관을 지원했다. 이번 주민등록시스템구축 계획은 그 중에서도 최대로 국내 정보통신엔지니어링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사업은 안세기술이 F/S를 완료했으며, 2012년 말 한국수출입은행이 차관사용계획에 대해 승인한 후 작년 7월 양국 재무부 간의 loan agreement가 있었다. 이후 short list에서 문엔지니어링, 대영유비텍, 안세기술, 동부CNI가 4파전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문엔지니어링-SD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지난달 17일 우선협상자 통보를 받았으며, 29일 최종계약서에 서명했다.

  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35개월간 다레살람 서부 신도시 키바하 지역에 4,400㎡규모 메인데이터센터와 150㎞ 떨어진 모로고로에 1,200㎡ 규모의 백업센터, 전국 각 지역에 13개의 주민등록사무소를 신축한다”며, “이에 필요한 NID(전자주민증)/AFIS(자동지문인식시스템) 서버, 스토리지 등 각종 전산 및 통신 하드웨어 장비와 소프트웨어도 개발해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엔지니어링은 NID/AFIS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생체정보를 이용한 전자주민증 솔루션의 하나로 주민의 지문을 수집, 등록하고 저장해 대용량 DB를 구축하는데 활용된다. 또한, 세금, 의료/복지, 교육, 운전면허, 출입국, 토지, 선거, 정보보안 등 정부의 다양한 업무전산화에 필수적인 주민정보를 관리, 제공하게 된다.

  한편, 문엔지니어링 김성만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2011년 모잠비크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용역을 수주한 바 있고 4년 만에 이웃국가에서 유사한 46억원규모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며,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6개국에서 주민전산화 수요가 높은 만큼 시장선점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탄자니아사업으로 올해 해외수주의 물꼬를 튼 문엔지니어링은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현재 수행 중인 모잠비크 사업은 오는 4월 감리업무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 jhlee@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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